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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꾸벅^^

미동산 근처 요양병원에서 투병 중에 있습니다. 일주일에 세 번 주기적으로 미동산으로 산행을 나서서 준비운동을 하고 미동산 구석구석을 1시간 30분 정도 산책을 합니다. 몸상태가 좋을 때는 산을 한 바퀴 돌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산림카페나 도서관 등의 둘레를 산책합니다. 저희가 산책하는 시간이 이른 시간인데도 산림카페와 도서관 부근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은 항상 웃음으로 저희들에게 도움을 주셨습니다. 눈이 많이 내린 날에 여기저기 눈발자국을 찍어놔도 싫은 내색은커녕 저희 모두가 더 편히 쉴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고 설경에 감탄하는 저희들의 사진도 기꺼이 찍어주셨고요. 매번 방문할 때 마다 보내주신 따스한 마음을 어찌 잊을 수 있을까요. 그 따스한 배려 덕분에 미동산에서의 산책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며칠 뒤면 병원 생활을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합니다. 그 따스한 마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꾸벅^^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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