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산수목원 2코스 숲탐방길을 걸으면 식물 박사가 된다고??
수목원 구석구석을 걸으며 식물의 생태를 관찰하고 탐구 할 수 있는 길로 수목원 정문을 시작으로 황톳길, 메타세콰이어 길을 거쳐 오르다가 수생식물원을 기점으로 돌아 내려가는 코스입니다.
이 길에서는 수생식물원 주변에 조성한 데크길을 걸으며 물가나 물속에 사는 동‧식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참나무원, 단풍나무원, 무궁화원, 다육식물원, 식충‧공중식물원 등 전문원별 식생을 직접 보고 학습 할 수 있습니다.
거리3.5km
소요시간
1시간 30분 ~ 2시간 소요
난이도★★☆☆
만날 수 있는 식물가침박달, 팽나무, 메타세콰이어, 낙우송, 가지복수초, 하늘말나리

- 1.방문자센터
- 2.유전자보존원
- 3.황톳길
- 4.수국담채원
- 5.난대식물원
- 6.나비생태원
- 7.어린이정원
- 8.미로원
- 9.바이오식물원
- 10.목재문화체험장
- 11.상록담
- 12.산림환경생태관
- 13.메타세콰이어길
- 14.수생식물원
- 15.잔디광장
- 16.도민명예의 숲
- 17.단풍나무원
- 18.도민기념식수원
- 19.수목비교 관찰로
- 20.열린마음나눔길
- 21.쌀안골연못
- 22.암석원
- 23.무궁화원
- 24.다육식물원
- 25.식충·공중식물원
- 26.산림과학박물관
- 27.중앙광장
- 28.정문
둘러보기
수변 길을 따라 양옆으로 쭉쭉 뻗은 메타세콰이어 숲길은 미동산수목원의 일등 명소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대표 포토존입니다.
침엽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힐링 할수 있는 톳나무 숲길 꼭 걸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미동산 상류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은 사방댐에 가둬져 ‘상록담’이라는 저수지를 만들었습니다. 잔잔한 수면에 비치는 미동산의 아름다운 경치가 운치를 더해 줍니다.
자연이 만든 거대한 물웅덩이에서 크고 작은 물고기가 헤엄치고 수면 위로 잠자리와 새들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미동산수목원 코스의 가장 상류에 위치한 수생식물원에서는 물에 발을 담그고 올곧게 서있는 낙우송,
물위에 동동 뜬 개구리밥, 꽃창포와 비슷하지만 노랑꽃이 피는 노랑꽃창포,수려한 자태를 뽐내는 수련꽃 등 수생생태계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가족의 추억을 가득 담아 고이고이 심은 ‘내 나무심기’ 프로젝트! 도민기념식수원
도민명예의숲은 올림픽 메달리스트, 경제특별도 건설 유공기업체 등의 충북도 발전을 위해 공을 세우신 분들을 기념하는 나무를 심고 가꾸어 놓은 숲입니다.

잔디광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장소이며 잔디밭에 누워 하늘을 보며 휴식할 수 있는 낭만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숲 탐방길 2코스에는 오솔길이 있어 나무 그늘 아래를 걸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곳곳에 쌓아올린 돌탑과 돌담은 옛 시골마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줍니다.


수목비교 관찰로에서 공부해 볼까요! 비슷비슷한 모양새로 구분이 쉽지 않았던 나무들을 한곳에 모아 심어,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며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열린마음 나눔길은 턱이 없는 평지형태의 산책길로 지상에서 5~8m 높이에 조성되어 있어 색다른 조망을 제공하며, 공중다리를 건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이 길 곳곳에 마련되어 있는 전망대에서 숲 풍경을 감상하며 눈의 피로를 풀고, 군데군데 걸려있는 좋은 글귀를 읽으며 마음의 위로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나무껍질만 보고 무슨 나무인지 알수 있을까요?
열린마음나눔길은 지상보다 높은 곳에 조성된 데크길로 평소에 가까이에서 보지 못하는 나뭇잎, 가지, 껍질 등을 관찰할 수 있는 길입니다.
나무기둥의 껍질을 관찰해 보세요. 세로로 갈라지는 나무, 껍질이 종이처럼 벗겨지는 나무, 찍힌 무늬가 있는 나무 등 자세히 보면 특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수목원이 위치한 미원면 미원리는 米(쌀 미) 院(마을 원) 자를 써서 쌀이 많이 나는 마을일 것이라고 추측하지만 대부분의 지대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는 산간 마을입니다.
산의 안쪽 마을이라 산안골이라 불렀는데 점차 쌀안골이라 발음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집니다. 덜컹덜컹 굴러가는 물레방아 소리를 들으며 옛날 시골마을 정취를 느껴보세요.

열매의 모습이 전통부채 ‘미선’을 닮아 이름 붙여진 미선나무,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희귀식물로 미선나무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매년 3월에는 미선나무의 꽃향기가 수목원에 가득 합니다. 청초한 흰꽃을 보고 있으면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는 꽃말처럼 마음이 평온해 지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