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버섯에서는 충북의 나무와, 한국, 세계의 나무들을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또한 보물창고인 숲에서 나오는 표고,송이 버섯등 숲이 우리에게 안겨주는 먹거리인 버섯에 대해서도 알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정이품송
정이품송 [正二品松][보은군 / 천연기념물]
- 시대 : 시대미상
- 유형 : 천연기념물 제103호 (지정일 : 1962-12-03)
- 주소 :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상판리 17-3
- 관리 : [관리자] 박헌 [전화] 043-543-6900
- 요약정보 : 정이품송은 나이가 약 600년 정도인 것으로 추산되는 우리나라에서는 보기드문 노거수 소나무입니다.
정이품송은 약 600년, 높이 16m, 둘레 4.5m, 가지 길이 9.1m(서쪽)∼10.3m 등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생긴 소나무로 꼽힙니다. 벼슬도 가장 높습니다. 이 나무는 조선조 제7대 세조(1455~1468재위)가 속리산에 행차할 때 임금이 타는 가마인 연이 나뭇가지에 걸리어 지나가지 못하게 되자 왕이 소나무 가지에 연걸린다라고 말하자 밑가지가 저절로 들려 그 밑을 무사히 통과하게 되며 이를 신기하게 여긴 왕이 그 자리에서 지금의 장관급에 해당하는 정이품의 벼슬을 내렸다고 합니다. 이로부터 이 소나무는 연걸이 소나무 또는 정이품송으로 불리어지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나무 관리에 해마다 2000여만원의 세금이 들어갈정도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영양제 공급과 병해충 방제 비용입니다. 국비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 시민들도 이 나무에 세금을 내는 셈입니다. 정이품송은 '부인'과 '자식'도 있습니다. 정부인송(나이 600년, 키 15m)으로 이름 붙여진 부인은 외속리면 서원리에 있으며 정이품송을 빼닮았습니다. 종자를 채취해 키운 자식들은 정이품송 근처와 충북산림환경연구소에서 10여그루가 자라고 있습니다. 이름은 '정이품송 자목(子木)'입니다.
한국의 나무
가장키가큰나무
- 명칭 : 용문사의 은행나무(천연기념물 30호)
- 수령 : 약 1100여년
- 높이 : 67m
- 둘레 : 15.2m(뿌리둘레)
- 소재지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용문사의 은행나무는 우리나라 은행나무 가운데 나이와 높이에 있어서 최고 높은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줄기 아래에 혹이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나무는통일 신라 경순왕(재위 927~935)의 아들인 마의 타자가 나라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다가 심었다는 전설과 의상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놓은 것이 자라서 나무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이외에도 나무를 자르려고 톱을 대었는데 그 자리에서 피가 났다는이야기, 정미의병(1970) 항쟁때 일본군이 용문사에 불을 질렀는데 이 나무만 타지 않았다는 이야기들이 전해지고, 나라에 큰 일이 일어날 때마다 소리를 내어 알렸다고도 합니다. 용문사의 은행나무는 조선 세종(재위 1418~1450) 때 당상관 (정3품)이란 품계를 받을 만큼 중히 여겨져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입니다.
- 명칭 : 삼척 하장면의 느릅나무(천연기념물 272호)
- 수령 : 약 400년
- 둘레 : 3.73m(뿌리둘레)
- 소재지 :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갈전리
느릅나무는 우리나라, 일본, 중국에 분포하는데 추위에 강하고 생활력이 강하며, 성장속도가 빠릅니다. 꽃은 3월에 피며 열매는 옛날에 사용했던 얇은 동전과 닮아 유전 또느 유협전이라고 부릅니다. 이나무에는 해마다 왜가리가 찾아와 새끼를 치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마을을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서낭당 나무로 믿고있으며 매년 정월대보름마다 제사를 지낸다고 합니다. 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길전 남씨의 선조가 이 지역에 터를잡고 이 느릅나무를 심었다고합니다. 삼척 하장면의 느릅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마을 사람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문화적,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하고있습니다.
가슴높이 직경이 가장 굵은 나무
- 명칭 : 금산 보석사의 은행나무(천연기념물 365호)
- 수령 : 약 1000여년
- 높이 : 34m
- 둘레 : 10.72m(뿌리둘레)
- 소재지 : 충남 금산군 남이면 석동리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고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습니다. 이 은행나무는 부리부분에 2~3m 높이의 새로 난싹이 수없이 돋아나 신기하게 보입니다. 이 나무는 마을에 큰일이 생길 것 같으면 소리를 내어 미리 알려준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마을을 지키고 보호해주는 신성한 나무로 여기고 있습니다. 조구대사가 보석사 창건(886년)무렵 제자와 함께 심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1945년 광복 때와 1950년 전란때, 1992년 극심한 가뭄때 소리내어 울었다고 전해지며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입다.
- 명칭 : 청송 관동의왕버들(천연기념물 193호)
- 수령 : 약 380년
- 높이 : 10.2m
- 둘레 : 6.5m(뿌리둘레)
- 소재지 : 경북 청송군 파천면 관리
왕버들은 버드나무에 비해 키가 크고 잎도 넓기 때문에 왕버들이라 불리며, 잎이 새로 나올 때는 붉은 빛을 띠므로 쉽게 식별할 수 있습니다. 나무의 모양이 좋고, 특히 지분홍색의 촛불같은 새순이 오라올 때는 매우 아르다워 도심지의 공원수나 가로수로도 아주 훌륭합니다. 이 왕버들과 옆에 서 있는 소나무에는 다음과 같은 애틋한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습다. 한 초악이 마을 처녀와 결혼하기 위해 처녀의 아버지 대신 군대에 갔습니다. 그러나 그총각이 돌아오지 않자 처녀는 왕버들에 목을 매었는데 그곁에서 소나무가 자라났다고 합니다. 마을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서낭나무로 매년 음력 1월 14일에 나무 아래에서 마을 제사를 지내왔습니다. 특히 이 제사때 사용한 종이로 글씨를 쓰면 명필이 된다는 말이 있어서 제사가 끝나면 서로 다투어 종이를 가져갔다고 합니다. 청송 관동의 왕버들은 우리 조상들의 전설과 문화가 베어있는 오래된 나무입니다.
가장 키가 작은 나무
- 명칭 : 들매화 나무
- 높이 : 7 ~ 5mm
- 자생지 : 한라산 정상 암벽
- 개화 : 6월
꽃이 매화나무 꽃처럼 생겼으며 바위에 붙어 자란다고 하여 암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들매화나무는 키가 한 뼘도 채 안되어 가장 작은 나무를 이야기 할 때 흔히 이름에 오르는 나무입니다. 주로 고산지대에 자라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한라산 꼭대기부근에 매우 드믈게 자라는 삼곡관목으로 일본에서도 자랍니다. 환경부 보호식물이며 채취나 가지를 꺽는 것이 모두 금지된 그야말고 금지옥엽으로 여기는 나무입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몰래 캐가기도하며 아마추어 식물학자들 까지 모두 관심의 대상이니 언제 우리나라에서 멸종되어 버릴지 모릅니다. 바위에 붙어 여러 포기가 모여 자라는특성이 있습니다. 땅바닥에 거의 붙다시피 자라며 많은 잎을 달고있습니다.
최고령 나무
- 명칭 : 울릉읍 도동의 향나무(경상북도 지정 보호수)
- 수령 : 약 2500년
- 높이 : 4m
- 둘레 : 2m(뿌리둘레)
- 소재지 :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갈전리
울릉도에 자생하는 향나무인 석향은 석산 암벽에서 수천년 동안 해풍에 시달리며 돌에 있는 수분과 전기르 흡수하면서 겨우 수명을 이어왔습니다. 그러는 동안에도 희귀한 모양과 향기로 사람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었습니다. 이 향나무는 사람의 피부병에 최고의 약재로 알려져 있으며 썩지도 상하지도 않아서 골동품으로도 최고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울릉도가 자랑하는 신비의 나무입니다. 수령이 최고 4~5천년이 되엇다고 추정하기도 하지만 아직 학계에서 판명된것은 아니며 1985년 10월 브랜다 태풍으로 한쪽 가지가 꺾인 아픈 과거가 있는 향나무입니다.
- 명칭 : 삼척 도계읍의 긴잎느티나무
- 수령 : 약 1000년
- 높이 : 30m
- 둘레 : 9.1m(뿌리둘레)
- 소재지 :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도계리
긴잎느티나무는 느티나무의 변종으로 우리 나라에서만 발견되고 있는 흔히 않은 나무인데 일반 느티나무보다 잎이 더 기로 좁습다.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를 서낭당 나무로 섬기며 행복과 평안, 번영을 기원해 왔으며 옛날에 많은 선비들이 이곳에서 피난한 적이 있어서 지금도 입시때가 되면 합격을 비며 치성을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이나무가 학교 운동장에 자리하고 잇어서 다른 나무로 서낭당 나무를 바꾸려고하하자 이 나무의 노여움을 사서 천둥과 번개가 쳤다고합니다. 도계읍의 긴잎느티나무는 크고 오래된 나무로서 생물학적보존 가치가 클 뿐 아니라 우리 조상들이 나무에 영혼을 부여하여 신성시 해온 문화적 자료로서의 가치도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있습니다.
수관폭이 가장 넓은 나무
- 명칭 : 서천 신송리의 곰솔(천연기념물353호-2005년해제)
- 수령 : 약 400년
- 높이 : 17.4m
- 둘레 : 4.5m
- 소재지 : 충남 서천군 서천읍 신송리
곰골은 잎이 억센 까닭에 곰솔이라 부르며, 바닷바람에 강해 남쪽 해안선을 따라 주로 분포하므로 해송이라 불리기도하고, 줄기 껍질의 색깔이 검다고 해서 흑송이라고도합니다. 보통 소나무의 겨울눈은 붉은색인데 곰솔은 회백색인 것이 특징입니다. 서천 신송리의 곰솔은 마을 뒤 언덕진 곳에 고립되어 자라고 있으며 사방으로 가지가 길게 뻗어 있어 그모습이 우산과 비슷합니다. 마을에서는 음력 정월 초사흗날 자정에 당산제를 지내는데 자손이 없는 사람이 일주일 동안 목욕을 하고 제를 올리면 자손을 얻을 수 있으며 당산제를지내야 마을이 평안하고 재앙이 없다고 합니다.
※현재 천연기념물 해제된 상태(2005년 8월 19일)
- 명칭 : 장흥 용산면의 푸조나무(천연기념물 268호)
- 수령 : 400여년
- 높이 : 24m
- 둘레 : 6.4m(가슴높이)
- 가지의 길이 : 동,서쪽 - 25.6m 남,북쪽 - 34.5m
- 소재지 : 전남 장흥군 용산면 어산리
푸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키큰 나무로 서해안을 따라 경기도에 걸쳐 따뜻한 지방의 하천과 마을 부근에 많이 자랍니다. 곰솔, 팽나무와 함께 소금기 섞인 바닷바람에 잘 견디기 때문에 바닷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에 적당합니다. 팽나무와 비슷해서 곳에 따라서는 개팽나무, 개평나고 도는 검팽나무라 불리기도 합니다. 마을 앞 공터에서 자라고 있으며 줄기에 굴곡이 많고 밑동은 울뚝불뚝 근육처럼 발달했습니다. 이 나무의 잎이 늦게 피거나, 고루 피지 않을 경우, 지병 또는 재난으로 나라가 어지럽고 반대로 잎이 고루 피면 나라가 태평하고 풍년이 든다고 하는 전설이 있습다. 부락 주민들이 매년 정월 보름날이면 국태민안과 질병 없는 한 해가 되도록 당산제를 지앱니다.
돈을 가장 많이 들인 나무
- 명칭 : 안동 용계의 은행나무(천연기념물 268호)
- 수령 : 700여년
- 높이 : 31m
- 둘레 : 13.6m
- 소재지 : 경북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
이 나무에는 조선 선조(재위 1576~1608)때 훈련대장이었던 탁순창이 서울에서 내려와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은행나무 계를 만들어 이 나무를 보호하고 매년 7월에 나무 밑에 모여 서로의 친목을 도모했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합니다. 현재 이마을은 사라졌지만 탁씨의 자손들은 해마다 나무에 제사를 드리며 보호하고있습니다. 용계의은행나무는 주민 단합을 이루게 하는 상징물로서의 역할을 하여 온 나무로 가치가 크고 우리 선조들이 나무를 사랑하고 보호한 것을 알 수 있는 자료이며 우리나라에 있는 은행나무 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 중에 하나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하고있습니다. 임하댐 건설 당시인 1987년까지 4년 동안 무려 23억원을 들여 살려낸 나무로 그후 댐 다리 건설에 34억원, 외과수술에 3억원등 총 60억이 투자된 나무입니다.
세금내는 부자나무
- 명칭 : 예천 감천면의 석송령(천연기념물 294호)
- 수령 : 600여년
- 높이 : 11m
- 둘레 : 3.6m(가슴높이)
- 소재지 : 경북 예천군 감천면 천향리
석평마을의 마을회관 앞에서 자라고 있는 석송령은 밑동에서부터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어 전체적으로 우산모양을 하고 있으며, 곁갖의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곳곳에 돌로된 기둥을 세워 놓았습니다. 약 600년 전 풍기 지방에 큰 홍수가 났을때 석간천을 따라 떠내려오던 소나무를 지나가던 사람이 건져서 이 자리에 심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뒤 이 마을에 살던 이수목이라는 사람이 '석평마을에 사는 영감이 있는 소나무'라는 뜻으로 '석송령'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고, 자신의 토지 6,600㎡를 물려주고 등기까지 내주어 재산을 가진 나무가 되었습니다 또한 고 박정희 대통령이 500만원을 하사한 일도 있다 마을에서 석송령의 재산으로 장학금을 조성하여 학생들에게 주고있고 매년 정원 대보름에 마을의 평화를 비는 제사를 지내고있습니다. 예처남천면의 석송령은 마치 사람처럼 재산을 가지고 세금과 장학금을 내는 등 세계적으로 그예를 찾기 어려운 나무로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있습니다.
숲속의 버섯
송이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송이과의 식용버섯으로 향이 독특하고 맛이 좋습니다.
- 학명 : Tricholoma matsutake
- 분류 : 주름버섯목 송이과
- 분포지역 : 한국·일본·중국·타이완
- 서식장소 : 20∼60년생 소나무숲 땅 위
- 크기 : 갓 지름 8∼20cm, 자루 길이 10cm, 굵기 2cm 내외
주로 가을 추석 무렵에 소나무숲 땅 위에서 발생하는, 독특한 향기와 맛이 좋은 대표적인 식용버섯입니다. 갓은 지름 8∼20cm입니다. 처음 땅에서 솟아나올 때는 구형이나, 점차 커지면서 만두 모양이 되고 편평해지며 가운데가 약간 봉긋합니다. 갓 표면은 엷은 다갈색이며 갈색 섬유상의 가느다란 인피로 덮여 있습니다. 어린 버섯은 백색 솜털 모양의 피막에 싸여 있으나 퍼짐에 따라 피막은 파여서 갓둘레와 자루에 붙어 부드러운 자루테로 남습니다. 살은 백색이고 꽉 차 있으며, 주름도 백색이고 촘촘히 있습니다. 자루는 길이 10cm, 굵기 2cm 내외이고, 자루테의 위쪽은 백색이며, 아래쪽에는 갈색의 인피가 있습니다. 포자는 타원형이며 무색입니다. 일반적으로 송이는 20∼60년생 소나무숲에 발생하며, 송이균은 소나무의 잔뿌리에 붙어서 균근(菌根)을 형성하는 공생균(共生菌)입니다.
송이의 포자가 적당한 환경하에서 발아된 후 균사로 생육하며 소나무의 잔뿌리에 착생합니다. 백색 또는 담황색의 산 잔뿌리가 흑갈색으로 변하면서 균근을 형성하게 됩니다. 균근은 땅 속에서 방석 모양으로 생육 번식하면서 백색의 뜸(소집단)을 형성하며 고리 모양으로 둥글게 퍼져 나가는데 이것을 균환(菌環)이라고 합니다. 균환은 땅속에서 매년 10∼15cm씩 밖으로 생장하며, 충분히 발육된 균사는 땅속 온도가 5∼7일간 19℃ 이하로 지속되면 버섯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이 무렵에는 충분한 수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송이는 주로 가을에 발생하며 6∼7월에 약간 발생하기도 합니다.
한국의 송이 주산지는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을 중심으로 경북 울진·영주·봉화 지방과 강원 강릉·양양 지방입니다. 한국·일본·중국·타이완 등지에 분포합니다. 송이의 품질은 갓의 피막이 터지지 않고, 자루가 굵고 짧으며 살이 두꺼운 것이 좋습니다. 또한 향기가 진하고 색깔이 선명하며 탄력성이 큰 것이 우량품입니다. 송이는 생산시기에 채취 집하되어 생송이로 일본으로 많이 수출하고, 일부는 냉동 또는 염장하거나 통조림으로 저장하여 이용합니다. 송이는 활물기생균이므로 표고와 같이 종균에 의한 인공재배가 곤란하여 송이의 발생 임지에 대한 환경개선과 관리에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소나무 묘목을 송이균에 감염시켜 이식하는 방법 등이 연구 중에 있습니다.
버섯의 기능
- 버섯종의 수 : 세계적으로 5,000 ~ 6,000종으로 추정, 한국 1300여종
- 식용 가능 종의 수 : 2500종, 한국 100종
- 버섯의 성분 : 수분88.5%, 조단백질 : 3.0%, 조지방 : 0.5%, 회부 : 1.0%, 탄수화물 : 7.0%
버섯의 경제적 가치
표고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느타리과의 버섯.
- 학명 : Lentinus edodes
- 분류 : 주름버섯목 느타리과
- 분포지역 : 한국·일본·중국·타이완
- 서식장소 : 참나무류·밤나무·서어나무 등 활엽수에 발생
- 크기 : 갓 지름 6 ~ 10cm
봄·여름·가을에 걸쳐 참나무류·밤나무·서어나무 등 활엽수에 발생합니다. 갓 지름 6∼10cm이고 표면은 다갈색이며 흑갈색의 가는 솜털 모양의 비늘조각이 덮여 있고 때로는 터져서 흰 살이 보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반구형이나 점차 펴져서 편평해지며 갓둘레는 어렸을 때는 안쪽으로 말려 백색 또는 담갈색의 피막으로 덮여 있다가 터지면 갓둘레와 자루에 떨어져 붙습니다.
자루에 붙은 것은 불완전한 자루테가 되고, 주름은 백색이며 밀생하고 자루에 홈이 파져 붙어 있습니다. 자루는 3∼6cm×1cm이고 표면의 위쪽은 백색, 아래쪽은 갈색을 띠며 섬유상 질긴 편이고 나무에 붙어 있는 상태에 따라 한쪽으로 기울어집니다. 포자는 색이 없고 한쪽이 뾰족한 타원형이며 포자무늬는 백색입니다.
원목에 의한 인공재배가 이루어지며 한국·일본·중국에서는 생표고 또는 건표고를 버섯 중에서 으뜸가는 상품의 식품으로 이용합니다. 한국·일본·중국·타이완 등지에 분포합니다.
표고의 경제성
- 국내생산 연간 36,000톤 생산액2500억원
- 중국생산 연간 100만톤
- 일본생산 건표고 - 4200톤, 생표고 66,000톤
표고가 함류된 중요한 약용물질
렌티난(베타-글루칸의 일종) : 면역강화, 암억제. 수술후 병의 전이억제 기능을함
먹는버섯과 못먹는 버섯
먹는 버섯과 못먹는 버섯(독버섯)을 간단 명료하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결코 없다. 민간에서 말하는 못먹는 버섯(독버섯)의 구별 기준은 화려하다, 곤충의 피해가없다, 은수저를 검게 변화시킨다, 대가 세로로 찢어진다, 마늘을 넣고 끊이면 무독화 된다, 소금물에 절이면 독이 빠진다 등의 식별법은 우리가 못먹는 버섯(독버섯)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이다. 야생에서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버섯은많으나 어떤 버섯은 한두개만 먹어도 사람의 생명에 치명적인 해를 주기에 반드시 알고 있는 버섯만 먹는것이 아주 중요하다.
먹는버섯 | 특징 | 구분내용 | 못먹는버섯 | 특징 |
---|---|---|---|---|
송이 | 황갈색, 상처시 변색없음 | 표면색 상처시 변색유무 |
담갈색송이 | 적갈색,밤갈색 상처시 갈색 변색 |
개임버섯 | 황백색, 맛없음 | 조직의 맛유무 | 노란다발 | 흰색, 쓴맛 |
갈색먹물버섯 | 갈색 비늘모양 장식 | 버섯색, 장식유무 | 두엄먹물버섯 | 담회색, 장식없음 |
느타리 | 회갈색,담황색 절단면은 암갈색 |
갓 표면 인편유무, 자루 절단면 반점 유무 |
회경버섯 | 황등갈색,자갈색 암갈색인편,주름살담황색 인편 |
싸리버섯 | 옅은 황백색 가지끝은 담홍색,담자색 |
가지 끝 색깔리 싸리버섯은 담홍색을 띰 | 노랑싸리버섯 | 유황색, 가지끝은 황색 |
잣버섯 | 15~30cm | 크기 | 갈색고리잣버섯 | 3~5cm 갓표면 중앙색이 담갈색,적갈색 |
수형의 미
수형 [樹形,TYPE OF TREES]
수목의 뿌리·줄기·가지·잎 등이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외형을 말합니다. 수종(樹種)에 따른 수목의 고유형은 유전되지만 환경인자가 달라짐에 따라 변화하며 환경에 적응합니다. 수형 변화를 일으키는 요인은 태양광선과 수분인데, 눈이나 바람도 영향을 미칩니다. 수형은 나무의 수령(樹齡)에 따라 다른데 어린나무, 자라고 있는 나무, 완전히 성숙한 나무에서 각각 다릅니다. 수형은 조경설계에서 배식하는 데 중요합니다.
수목을 보는 데 다소 익숙한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는 나무라도 뻗은 가지와 수관(樹冠) 등의 형태로 수종을 가려낼 수 있습니다. 수종(樹種)에 따른 수목의 고유형은 유전되지만 환경인자가 달라짐에 따라 변화하며 환경에 적응합니다. 수형의 변화를 일으키는 주요 인자는 태양광선과 수분인데, 눈이나 바람에 따라서도 수형이 많이 달라집니다. 수형은 나무의 수령(樹齡)에 따라 다른데 어린나무, 자라고 있는 나무, 완전히 성숙한 나무의 형이 각각 다릅니다.
수형에는 자연적인 형태와 인위적인 형태가 있으며, 자연형태라도 무리지어 빽빽이 서 있는 나무와 따로 떨어져 홀로 서 있는 나무의 형태는 각각 다른데, 일반적으로 수형을 말할 때는 고립목(孤立木)을 말하는 것이 상례입니다.
자연형에 가지가 사방으로 균일하게 퍼지는 정형(整形)과 불규칙한 부정형(不整形)으로 크게 나누며, 전자에는 포플러 같은 원기둥형, 젓나무·분비나무 등의 원뿔형, 금송 등의 첨탑형(尖塔形), 녹나무·잣밤나무 등의 원개형(圓蓋形), 대부분의 활엽수와 같은 난형(卵形), 느티나무·포주나무 등은 숟가락같이 생겼고, 야자나무과와 종려나무는 방두형(房頭形)이다. 부정형에는 단풍나무와 매화나무 등이 있고, 능수버들·처진벚나무 등은 가지가 처지는 형태이고, 눈향나무와 섬향나무는 옆으로 뻗어가고, 담쟁이덩굴과 줄사철 등은 덩굴성입니다. 수형은 조경설계에서 배식하는 데 중요합니다.
충북의 나무
시, 군나무
보호수
버섯표본
버섯의 기능
버섯표본
제3전시실 나무와 버섯관에는 총 18점의 버섯 표본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각 버섯들은 식용이 가능한것고, 불가능 한것들, 색과 모양 그 이름들도 다 특이하며 다릅니다. 많이 접해보지 못했던 신기한 버섯 표본들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지리산, 한라산, 백두산을 비롯하여 일본, 전세계적으로 분포하며 여름과 가을에 활엽수의 고목에 군생하는 1년색 백색부후균 버섯인 도장버섯, 유구형이며 표면은 매끄러우나 식용독성이 불문명한 때죽도장버섯, 여름에 참나무류 등의 활엽수 고목에 발생하는 다년생 백색 부후균버섯인 찰진흙버섯, 무늬소나무비늘버섯은 여름과 가을에 활엽수의 생나무, 고목, 그루터기에 반배착성으로 발생합니다.
잣버섯은 이른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소나무, 잣나무, 젓나무와 같은 침엽수의 고목, 그루터기, 생나무에 발생하며, 식용버섯이나 가벼운 동독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봅무터 가을까지 활엽수, 침엽수의 고목 마른가지에 군생하는 목재백색부후균 버섯이며 식용 독성 불명한 간버섯. 또한 봄부터 가을에 걸쳐 침엽수, 활엽수의 고목에 군생하는 목재백색부후균 버섯이며 약용버섯(항암제로)쓰이는는 구름버섯 독우산광대버섯은 여름, 가을에 잡목림이나 벚나무, 떡갈나무 부근의 지상에 군생하고 있으며 ‘죽음의 천사’라는 별명을 가진 맹독버섯입니다.
기와옷솔버섯은 여름과 가을에 전나무.솔송나무 등 침엽수의 고목에 기와상으로 중생하는 1년생 반배착형 목재백색부후균 버섯이며 식용 불명합니다. 냄새무당버섯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침엽수림 및 활엽수림의 혼효림의 지상에 홀로 혹은 군생으로 산재 발생하며 유독버섯입니다. 여름과 가을사이에 활엽수의 낙엽 위에 무리지어 발생하며 식용 불분명한 애기낙엽버섯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름이 특이한 흰오뚜기광대버섯은 여름과 가을에 활엽수림과 혼합림내 지상에 단생하며 흰색표면에 사마귀 같은 파편이 있습니다. 기계충버섯은 1년 내내 활엽수의 고목에 나며 자실체는 기주에 넓게 붙고 가장자리가 위로 말려서 좁은 갓 또는 반원형의 갓으로 됩니다.
뽕나무버섯은 봄부터 가을사이 활엽수나 침엽수의 그루터기, 죽은가지, 생나무의 뿌리에 다발로 발생하며 조리하여 식용할수 있습니다. 이름이 예쁜 꽃구름버섯은 여름과 가을에 활엽수 고목, 부러진 가지에 중생하는 반배착성 1년생 목재부후균 버섯입니다.
삼색도장버섯은 여름과 가을에 활엽수의 고목, 마른가지에 기와상으로군생하는 1년생 목재백색부후군 버섯이며 식용 가치가 없습니다. 먹물버섯은 봄에서 가을사이에 길가, 정원, 풀밭에서 군생하며 균모의 가장자리부터 검은 잉크처럼 녹습니다. 이럴 때 식용이 가능합니다. 송편버섯은 봄부터 가을에 걸쳐 활엽수의 고목에 군생하는 1년생 목재백색부후군 버섯으로 식용 독성이 불명합니다.
송이발생지 분포
표고의 경쟁성
국내생산 | 중국생산 | 일본생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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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6,000톤, 생산액 2500억원 | 연간 100만톤 |
건표고: 4,200톤 생표고: 66,000톤 |
표고가 함유된 중요한 약용물질
강조레티난(베타-글루칸의 일종) : 면역강화, 아억제, 수술후 병의 전이억제 기능을 함.
세계의 나무
국토면적에따른 산림비율
세계유산의 숲
코스타리카(Costa Rica) | 구아나카스트보호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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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Brazil) | 남동부 대서양림 보호지역 |
호주(Australia) | 중동부 열대우림지대 |
러시아(Russia) | 시호테 알린 산맥 중부지역 |
수리남(Surinam) | 수리남 자연보존지구 |
브라질(Brazil) | 디스커버리 해안 대서양림 보호지역 |
카메룬(Cameroon) | 드야의 동물 보호구역 |
태국(Thailand) | 동 피아엔 카오야이 삼림지대 |
스페인(Spain) | 가라호네이 국립공원 |
중국(China) | 구채구 자연경관과 역사지구 |
콩고(Congo) | 카후지-비에가 국립공원 |
포르투칼(Portugal) | 마데이라의 라우리실바 숲 |
페루(Peru) | 마누 국립공원 |
도미니카(Dominica) | 모르네 트로이 피통 국립공원 |
기니/코트디브와르(Ivory Coast) | 님바산의 자연보호지역 |
중국(China) | 무이산 |
미국(USA) | 레드우드 국립공원 |
페루(Peru) | 리오 아비세오 국립공원 |
콩고(Congo) | 살롱가 국립공원 |
일본(Japan) | 시라카미 산지 |
스리랑카(Sri Lanka) | 신하라자 삼림보호지역 |
코트디브와르(Ivory Coast) | 타이 국립공원 |
호주(Australia) | 타즈매니안 야생지대 |
태국(Thailand) | 툰야이 후아이 카켕 동물 보호구역 |
인도네시아(Indonesia) | 수마트라의 열대우림유산 |
마다가스카르(Madagascar) | 베마라하 자연보호구역 |
인도네시아(Indonesia) | 우중쿨론 국립고우언 |
러시아(Russia) | 버진 코미 삼림지대 |
호주(Australia) | 퀸즐랜드 열대습윤지역 |
일본(Japan) | 야쿠시마 |
미국(USA) |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
코스타리카/파나마(COSTARRICA/PANAMA) | 라 아미스테드 보호지역 및 국립공원 |
레드우드
- 명칭 : 레드우드 (낙우송과(落羽松科 Taxodiaceae)에 속하는 상록침엽수)
목재용으로 쓰입니다. 오리건 남서부에서 캘리포니아 중부에 이르는 해변가 안개 운무대의 해발 1,000m 지역에서 자랍니다. 세콰이어삼나무나 삼나무와 구별하기 위해 해안세콰이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유럽 시장에서는 스코틀랜드 소나무를 레드우드라 부릅니다. 키가 90m 이상 자라 현존하는 나무 중 가장 큽니다. 주 줄기에 나는 잎은 나선형으로 배열되는데 비늘 모양이고 가지에 바짝 붙어 있습니다. 반면에 옆 가지에 나는 잎은 옆으로 퍼지고 바늘 모양이며 2줄로 배열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아래쪽에 있는 큰 가지가 떨어져나가 깨끗한 원주 모양의 줄기만 남습니다. 나무를 자르면 자른 면 아래의 변재에서 싹이 나옵니다.
씨의 생성을 통해 자연적인 생식을 하나, 소수의 씨만 발아합니다. 수피(樹皮)는 곤충·곰팡이·불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며 붉은빛이 도는 갈색입니다. 또한 섬유성이며 골이 깊게 패였는데, 오래된 나무의 경우에는 그 두께가 30㎝ 이상이나 됩니다. 나무의 기부에 부피가 큰 판근(板根)을 만들고, 줄기에는 반구형의 옹이가 생기기도 합니다. 목재는 가구, 지붕널, 울타리 기둥, 판넬, 목공품, 일반 건축재 등에 쓰입니다. 줄기에서 잘라 낸 옹이로는 사발·쟁반·베니어 등을 만듭니다.
바오밥나무
- 명칭 : 바오밥나무
높이 20m, 가슴높이둘레 10m, 퍼진 가지 길이 10m 정도로 원줄기는 술통처럼 생긴 세계에서도 큰 나무 중의 하나입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신성한 나무 중 하나로 꼽고 있으며 구멍을 뚫고 사람이 살거나 시체를 매장하기도 합니다. 열매가 달려 있는 모양이 쥐가 달린 것같이 보이므로 죽은쥐나무(dead rat tree)라고도 합니다.잎은 5∼7개의 작은잎으로 된 손바닥 모양 겹잎입니다. 꽃은 흰색이며 지름 15cm 정도로 꽃잎은 5개입니다. 열매는 수세미외처럼 생겨서 길이 20∼30cm로 털이 있고 딱딱하며 긴 과경(果梗)이 있습니다.수피는 섬유이고, 잎과 가지는 사료로 사용하며 열매는 식용으로 쓰입니다. 수령이 5,000년에 달한다고 합니다. 바오밥나무의 학명은 이 나무를 발견한 프랑스의 식물학자 M. 아단송의 이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열대 아프리카에서 자랍니다.
반얀나무
- 명칭 : 반얀나무
쐐기풀목, 뽕나무과 고무나무속의 상록교목, 높이 30m 반얀나무 또는 벵골보리수라고도 합니다.잎은 큰 달걀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길이는 10~20cm, 열매는 잎겨드랑이에 쌍으로나며 지름 약 1.3cm. 공모양으로 익으면 빨갛게 됩니다. 열매는 식용하며, 잎은 코끼리의 사료로 쓰이는데 인도 등지에서는 접시 대용으로 쓰기도 합니다.이 나무는 가지를 길게 땅으로 뻗어내려 뿌리를 내리고 또 다른 나무줄기를 형성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온 땅을 뒤덮게 됩니다. 완전히 자란 반얀나무 한 그루는 1200평을 뒤덮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반얀나무의 빽빽한 나뭇잎 밑에서는 어떤 것도 자랄 수가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반얀나무가 수명을 다하게 되어 죽게되면 그 나무가 덮고 있던 땅은 메마르고 황폐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나무의 일생은 종지부를 찍게 됩니다.반얀나무는 지표층이 얕은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뿌리가 약한 반얀나무는 쓰러지지 않기 위해 줄기에서 다시 땅으로 내려와 뿌리를 내리는 특이한 습성이 있습니다. 수백, 수천 갈래의 뿌리들이 줄기에서 땅으로 내려와 흙을 움켜쥐어야만 비로소 흔들리지 않는 나무가 되는 것입니다.
알비치아팔커타
- 명칭 : 알비치아팔커타(말레이지아 사바의 알비치아 팔커타나무)
13개월동안 약10.7m 자란다고 합니다. 1달에 약 82cm가 자라는 셈입니다. 성장이 느린 회양목과 비교하면 정말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척 빨리 자라는 대나무는 이름은 나무지만 식물학적으로는 풀로 분류됩니다.)
타이가
- 명칭 : 타이가
유라시아 대륙과 북아메리카 대륙을 동서로 펼쳐진 띠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는 침엽수림을 타이가(Taiga)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타이가는 원래 시베리아에서 툰드라의 남쪽에 접한 우랄산맥에서 오호츠크해에 이르는 침엽수 삼림 지대를 가리키는 말이었습니다. 이게 모두 숲입니다.모스크바와 하바로프스크(북위 48° 30', 동경 135° 06')는 이 시베리아 삼림 지대의 대각선 끝에 연결되어 있는데, 이 두 도시를 비행기로 여행하면 편도 8시간, 기차로는 약 일 주일이 걸린다고 합니다.
에온
- 명칭 : 에온
가장 오래산 미국의 에온나무는 일명 해안붉은나무로도 불리며 최소 6,200년 이상 산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나무는 지난 1977년 죽었을때 76의 높이였습니다.
툴레
- 명칭 : 툴레
가장 뚱뚱한 멕시코 툴레 나무는 멕시코 오아하카 지역에 있는 나무로 둘레가 58m, 수령은 3,000년 정도로 추정됩니다.
나무의 생장
나무의 활용
침엽수재
- 명칭 : 은행나무
- 사용예 : 화엄사의 불구, 바둑판, 칠기재, 각종기구등
1억 5천만년 전부터 지구상에 터를 잡아온 화석나무라고도 하며 암수딴그루나무입니다.
- 명칭 : 주목나무
- 사용예 : 기구재, 건축재, 낙랑고분의관재
나무껍질은 붉은 색이고 심재도 유달리 붉어 주목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산다는 나무입니다.
- 명칭 : 전나무
- 사용예 : 펄프원료 건축용재, 가구재
나무모양이 아름다워 조경수로 널리 이용되며 가공이 쉽고 긴 기둥을 얻을 수 있어 통도사 기둥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 명칭 : 소나무
- 사용예 : 건축재, 선박재, 가구재, 조각재등
우리나라 전역에 자라는 나무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입니다. 목재는 재질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강인하고,또한 무늬가 아름다우며 솔잎, 내피, 송징, 꽃가루는 식용합니다.
- 명칭 : 향나무
- 사용예 : 조각재, 가구재, 향료
나무에는 강한 향기가 있어 향나무라고 부르며 예로부터 매우 귀하게 사용된 나무입니다.
활엽수재
- 명칭 : 상수리나무(참나무류)
- 사용예 : 가구재, 차량재, 포고골목, 숯
'진짜','단단하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나무로 쓰이지 않는부위가 없을 정도로우리 민족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나무로 열매인 도토리는 식용으로 쓰입니다.
- 명칭 : 오리나무
- 사용예 : 목기, 나막신재, 기구재
옛날 사람들이 거리를 나타내는 표지로 심었다는 나무로 5리(2km)에 한그루씩 심어두었다고 합니다.
- 명칭 : 자작나무
- 사용예 : 너와집 지붕재료, 수액채취등
종이를 대신하여 불경을 새기거나 그림을 그리기도 하였습니다.나무이름은 껍질이 탈때 자작 자작 소리가 난다는 데서 따온의성어입니다.
- 명칭 : 박달나무
- 사용예 : 방망이, 홍두께, 건축재, 수차재목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나무중 가장 무겁고 단단한 나무의 하나로 목재는 연한 갈색입니다.
- 명칭 : 느티나무
- 사용예 : 고급가구재, 선박재, 조각재
다른 나무보다 크게 자라는 나무 중 하나로 마을 정자목으로 많이 심겨져 있습니다.
버섯의 이해
- 기생균 기능 : 주로 살아있는 동식물에 기생하며 생태계에서 개체수를 주이는 기능을 한다.
- 부생균 기능 : 죽은 생명체를 분해하여 자라면서 자연 생태계의 양분 순환의 기능을 말한다.
- 공생균 기능 : 식물의 부지와 공생하여 식물에서 탄수화물을 받고 식물에게는 물과 양분을 공급하는 기능을한다.
버섯
- 분류 : 균류 (균류(菌類) 중에서 눈으로 식별할 수 있는 크기의 자실체(子實體)를 형성하는 무리의 총칭)
- 서식장소 : 산야
산야에 널리 여러 가지 빛깔과 모양으로 발생하는 버섯들은 갑자기 나타났다가 쉽게 사라지기 때문에 옛날부터 사람의 눈길을 끌어 고대 사람들은 땅을 비옥하게 하는 ‘대지의 음식물(the provender of mother earth)’ 또는 ‘요정(妖精)의 화신(化身)’으로 생각하였으며 수많은 민속학적 전설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버섯은 그 독특한 향미로 널리 식용되거나 또는 약용으로 하는가 하면 목숨을 앗아가는 독버섯으로 두려움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인들은 버섯의 맛을 즐겨 ‘신(神)의 식품(the food of the gods)’이라고 극찬하였다고 하며, 중국인들은 불로장수(不老長壽)의 영약(靈藥)으로 진중하게 이용하여 왔습니다.
한편 한국에서도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 성덕왕 시대에 이미 목균(木菌:金芝)과 지상균(地上菌:瑞芝)을 이용한 사적을 찾아볼 수 있고 《세종실록(世宗實錄)》을 보면 세종대왕 시대에 식용버섯으로 송이 ·표고 ·진이(眞耳) ·조족이(鳥足耳), 약용버섯으로 복령 ·복신(茯神)의 주산지까지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주 오래 전부터 버섯을 많이 이용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근래에는 버섯의 순수배양종균(純粹培養種菌)의 생산을 계기로 양송이 ·표고 ·느타리 ·목이 ·풀버섯 등 식용버섯의 인공재배가 크게 발달하고 있으며 버섯의 영양가와 약용가치가 점차 밝혀짐에 따라 그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담자균, 점균
자낭균
포자모양
이야기숲기행
민속의 나무
한국의 자연환경은 국토가 좁은 것에 비해서 상당히 독특하고 다양합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속에서한국민족은 반만년이상 자연의 품속에서 자연과 함게 살아오면서 자연을 두려워하고, 우러러보며, 또 아끼고 가꾸어왔다.반만년의 역사속에서 우리 민족읠 풍상을 바라보며 고통을 함께해온 나무들은 문화와 역사적인물, 사건, 민속 양식 등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신목, 성황목, 자목과같은 명목과 우리의 주변에서 이름 없는 나무로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그 바닥에는 정령숭배, 자연숭배,조상숭배와 같은 원시 종교 내지 민간신앙의 뿌리를 찾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 지역의 문화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동식물이나 그밖의 모든 사물에 독립된 존재로서 영혼이 잠정적으로 깃들어 있다고 생각되는 정령을 숭배하는 사상,자연현상이나 자연물을 숭배하는 사상들이 복합적 으로 작용하여 시목, 성황목, 정자목 등과같은 노거수들이 현재 천연기념물이라는 이름으로 보호받고있습니다. 여기에는 자연숭배사상과 향토애가 어우러져있습다.우리 지방에서 민족과 더불어 희노애락을 함께해 온 미속의 나무 들을한번 찾아봅시다.
병암리 버드나무
- 병암리 버드나무 (충북청원군 가덕면)
지금으로부터 500여년전, 달이 밝은 밤만되면 마을앞 개울가 넓은 평바위에서 소복을 입은 젊은 여인이 마을을 바라보고 긴 머리를 하염 없이 빗어 내렸다고합니다. 그 후부터 병암리 마을에선 특별한 까닭도 없없이 젊은이가 해마다 한 사람씩 죽어갔습니다. 큰 걱정 속에 있던 마을사람들이어느 고명한 스님을 찾아가 그 사연을 알리고처방을 물으니, 마을 앞에 버드나무를 심어 개울 건너편에 평바위를 보이지 않게 하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때부터 마을 사람들이 버드나무를 심게 되었으며, 마을은 다시 평안을 되찾게되었다는 이야기입니.지금까지 남아있는 버드나무 5그루는 마을 수호신 역할을 해왔는데 청주~보은간 도로확장 포장 공사가 진행되면서 잘려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건의를 받은 도지사가 살구씨 모양으로 버드나무를 비켜 도로를 내도록설계를 변경해 보존하게 됐다고 한다 이렇듯 마을 사람들에 의해 이 버드나무는 단순한 나무 이상의 정신적 지주였습니다.
박달산의 산삼밭
- 박달산의 산삼밭 (충북 괴산군 장연면)
박달산은 명산이야! 지나가는 사람마다 산제를 올리면 좋다고 해서 산제를지내는데, 박달산에는 산삼이 하루갈이, 하루갈이면 천평이야! 하루갈이 산삼밭에 있다는겨! 어떤사람이 그런 소리를 듣고서는 산삼을 캘라고 백일기도를 드리는데. 마지막날 예쁜 여자가 와서 유혹을 하더래, 생각은 있어도 산삼을 캘 욕심이루다 그것도 뿌리치고 기도를 마칙 백일기도를 마치고사리골로 들어가니께 진짜로 산삼밭이 있더래그가운데에 큰 장군만한 것이 있더래, 그게 거기에 대장삼이야, 그래 삼을 캐려면 먼저 절을 하고 캐야하는데 그 큰게 보이더니 욕심이 나서 급해서 절도안하고 냅다 들어가서는 캤데. 그랬더니 그걸 캐고 나니게 산삼이 안 보이더래.그래 한뿌리밖에 못 캤지 박달산이 암산이여, 원래 암산은 산삼을 사람들한테 안준다는 거야.여자는 욕심이 많아서 안 준다는 거여, 기도를 드리면 암산인지 숫산인지 안대기도하면 암산이면 반드시 여자가 나타나서 훼방을 놓는다는겨 그사람도 기도할때 예쁜여자가 와서 유혹한게 그게 산신인데 그 사람이 유혹을 해도 넘어가지않고 하도 정성을 드리니께 허락한 것인데 그만 욕심이 많아서 그렇게 된거지(괴산군장연면에 전해지는 이야기)
오송의 유래
- 오송의 유래 (충북 청원군 강외면)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리의 명칭이 붙여진 것은 이곳에 커다란 다섯 그루의소나무가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옛날 신라말 최치원이 난세에 절망하고 각처를 유람하다가 이곳에 머물러 후학을 가츠치면서 오행설에 심취하여 다섯 그루의 소나무를 심었다 하여오송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아무튼이곳 오송이 십장생중 하나인 소나무에서 지명이 유래되었다는 사실은 그냥 지나 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고려초 강감찬 장군은 평소 외침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헤서는 강력한 군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 충청도에가면 가히 병사를 키울만한 곳이 있으니 그곳에서 5년동안 조련하면 정기를 받아 강한 군사를 얻을 것이라 했습니다.그 노인이 다름 아닌 최치원이었다고 합니다. 강감찬 장군은 이곳에서 군사와말을 훈련시켜 켜 거란의 외침을 귀중서 대피함으로써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이때부터 많은 사람들은 이곳 오송이 사람에게 기를 넣어주어 건강하게 하여 주는 곳으로 전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바로 이곳 오송에 사람의 건강과 관련이 있는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조성한다는것은 어찌보면 이러한 사실과 무관하지 않을 듯합니다.
청주압각수
- 청주압각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중앙공원 지방기념물 제5호)
압각수는 나이가 900년 정도로 추정되는 은행나무로 높이가 30m, 둘레가 8m이다. 압각수란 이름은 잎의 모양이 오리의 발가락을 닮앗다고 해서 생겼다는 주장과 나무 뿌리가 물오리발처럼 발가락 사이가 붙어있어 생겼다는 주장이 있다.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고려 공양왕 2년(1390)에 목은 이색을 비롯한 어진 신하10여명이 모함으로 청주 감옥게 같혔다가 큰 홍수를 만났을때 압각수에 올라가화를 면하였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왕은 이들의 죄가 없음을 하늘이증명한 것이라 하여 석방하였다는 일화가 전해옵니다.압각수는 이색 등과 관련되 일화를 가지고 있는 유서깊은 나무이며,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을 받아온 나무의 생물하걱 보존 가치가 인정되어 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습니다.
나이테 연륜 연대 측정
나이테 연륜 연대 측정
나이테[ANNUAL RING]
나무를 가로로 자르면 짙은 색의 동심원이나 타원모양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나이테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나무의 나이를 알 수 있습니다. 연륜(年輪)이라고도 합니다.
- 나이테가 생기는 원인
- 나무의 줄기가 굵어지는 이유는 형성층에서 세포분열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이때 계절에 따라 세포분열의 속도가 다르므로 나이테가 생깁니다. 대체로 봄과 여름에는 세포분열이 활발하여 세포벽이 두껍게 자라지 못하고, 물이 충분히 공급되어 세포의 부피가 큽니다. 그러므로 색이 연합니다. 그러나 가을부터는 성장속도가 급격히 감소하여 세포벽이 두껍고 세포의 부피가 작습니다. 그러므로 조직이 치밀하고 색이 진합니다. 이렇게 연한 조직과 짙은 조직이 번갈아 만들어지므로 동심원모양의 테를 갖는 것입니다.
- 나이테의 특성
- 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곳에서는 확실하게 나타나지만 더운 열대지방에서는 생장속도에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항상 가운데를 중심으로 동심원모양인 것은 아닙니다. 조건에 따라 너비가 달라져서 타원모양이 되기도 합니다. 연륜연대학(年輪年代學)에서는 이 같은 특성을 이용하여 과거의 기후, 환경, 연대 등을 추측합니다.
나무의 이력서 나이테
나무는 위쪽으로는 키가 커지고, 옆으로는 굵어지면서 자랍니다. 이렇게 어느 정도 자란 나무를 가로로 자른 후에 잘라진 면을 살펴보면, 색깔이 약간 짙은 동심원의 테가 중심으로부터 밖으로 퍼져 나가듯이 여러 개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테를 '나이테'라고 합니다. 무엇 때문에 이와 같은 테가 생기는 것일까요?
나무의 조직은 작은 세포로 구성되어 있고, 매년 이 세포가 늘어나 밖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나무는 봄부터 여름까지 왕성하게 성장하며, 이 시기에 만들어진 세포는 크고 세포의 벽이 얇으므로 부드럽고 색도 연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 만들어진 세포는 작고 세포벽이 두터우므로 단단하고 진한 색을 띠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만들어지면 나무의 가장 아랫부분의 나이테를 세어야 나이를 거의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테만으로 나무의 나이를 식별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추운 겨울철이 있는 나라에서 자란 나무는 '나이테'가 확실히 나타나지만, 1년 내내 성장을 계속하는 열대지방의 나무는 '나이테'가 없거나 가뭄이 계속되는 시기에 만들어지기도 지기도 하므로 일정한 나이테를 가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나이테는 환경조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나무의 나이테 중심이 정가운데 위치하지 않고 나무의 단면이 타원형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이것은 바람, 광선, 적설, 지형(경사), 유전적 요인 등에 기인한 것으로, 활엽수는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바람을 정면으로 맞는 방향)에, 침엽수는 그 반대인 바람이 불어 가는 방향에 형성층의 세포분열이 발생하여 나이테의 폭이 넓어집니다.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요인은 지형(경사)로서 침엽수는 경사 아래 쪽 나이테의 폭이 넓고 활엽수는 경사면의 윗부분이 넓다. 이는 옥신과 같은 호르몬의 영향입니다.
응력재(應力材) REACTION WOOD
수간이나 가지가 본래의 정상적인 위치를 유지하기 위하여, 정상적인 위치에서 이탈하였을 때 경사 혹은 만곡된 수간 및 가지에 생기고 다소 특이한 조직학적 성질을 가지는 목부. 침엽수는 압축응력재, 활엽수는 인장응력재라고 합니다.
강조수간 : 나무의 줄기
만곡 : [명사]활 모양으로 굽음. ≒ 만굴.